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거문화, 주택시장의 트렌드도 계속 변화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가 주거문화의 중요한 이슈가 된 이후, 주택시장은 이를 의식한 ‘소형화’와 ‘고급화’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가져가고 있지만, 1인 가구 중심의 주거 문화에서는 좀 더 진화한 형태의 공동주거인
코리빙(Co-Living)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코리빙(Co-Living)은 ‘Cooperative Living’을 줄인 말로 1인 가구용 주거를 보장하고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유하는 방식의 새로운 공유 주거 형태입니다.
침실, 화장실 등 입주자의 개인 공간이 완벽하게 보장된 상태에서 거실과 부엌 등 공유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나아가 공동 업무 공간이나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합니다.
코리빙은 이렇게 프라이버시는 보장하고 공동생활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1인 가구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셰어하우스와 코리빙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라이버시 공간의 보장입니다.
셰어하우스는 2~3인이 한개의 침실을 사용하거나 화장실, 욕실 등을 공유해야 하는 등, 입주자가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리빙은 침실, 화장실 같은 개인 공간이 철저히 분리된 게 특징으로 이 부분에서 셰어하우스와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는 개인 생활과 디지털 경험을 높은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코리빙은 개인생활을 침범당하지 않으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요가, 요리 수업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확인하고 다른 입주자와 어울릴 수 있습니다.
기술 활용을 통해 진보적이고 윤택한 공동체적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죠.
뿐만 아니라 공유 경제에 참여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적극적인 MZ세대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사진제공: 로컬스티치

로컬스티치는 2013년 마포구 서교동의 작은 주택을 개조한 ‘마을 호텔’로 1호점을 시작해서 2015년 코리빙과 코워킹(Co-Working)을 결합한 공간으로 전환, 현재는 국내의 가장 유명한 코리빙 사례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창의적 생산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공동체’로 소개되는 로컬스티치는 현재 공동생활과 공동업무 공간, 리테일샵, 문화실험공간 등을 가진 13개의 브랜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상기 이미지들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화면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리베토 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리빙 브랜드 커먼타운은 신도림, 한남, 압구정, 역삼 등에 다수의 브랜치를 운영 중입니다.
빌딩셰어타입은 남녀공용, 아파트 타입은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적이며 생활 필수품 충전과 공용 공간 청소, 침구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입주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하는 커피투어, 맥주 시음회, 도심 달리기, 요가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장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