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디붉었던 가을 산이 어느새 하얀 옷을 갈아입고 새 계절을 알립니다.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설렘이 교차하는 지금, 여러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오늘은 우리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미처 놓치고 있던 것들이 들려올지도 몰라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음악 메시지를 전합니다.
* 본 기사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취재와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더불어배움과 함께 문화 취약 계층의 학생들을 위한 문화의 장 ‘어울림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용인강남학교를 첫 무대로 시작해 2021년 11월, 제4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어울림 음악회의 오프닝 공연은 언제나 금호건설 직원들의 무대로 꾸려졌습니다.
제1회 음악회에서는 환경사업팀 어대겸 님의 피아노 연주, 제2회 음악회에서는 경영지원팀 박찬희 님의 피아노 연주,
제3회 음악회에서는 NS팀 김예슬 님의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제4회 어울림 음악회는 지난 11월 10일 강서구 화곡동의 교남학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악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음악 선율은 실시간 중계 방식을 통해 각 교실에 있는 교남학교 전교생에게 생생히 전해졌습니다.
올해의 어울림 음악회 역시 지난 음악회와 마찬가지로 금호 건설 직원의 재능 기부로 문을 열었습니다.
음악회는 영업지원팀 박세혁 님의 메시지와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더불어배움’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해졌는데요,
“우리 학교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짝짝!!! 멋진 피아노 연주입니다.” 등 박세혁 님의 연주에
교남학교 학생들의 환호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박세혁 님은 비틀스의 대표곡 <렛잇비>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캐논 변주곡>을 신나는 재즈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춤을 추는 듯한 손끝에서 나오는 힘찬 에너지가 강당을 넘어,
교실에서 언택트 관람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전해졌는지 어디선가 힘찬 박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프로젝트 WERO’의 공연이었습니다.
최근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프로젝트 WERO는 ‘관객들에게 음악으로서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는 의미의 국악 크로스 오버 그룹입니다.
프로젝트 WERO의 공연은 대금과 가야금, 그리고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져
교남학교 학생들에게 색다른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대금 연주자 ‘대그머 WERO’는 '우리'라는 의미의 닉네임처럼 공연 중 학생들에게
전통 악기에 대해 설명하며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 WERO의 연주곡은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왕의 남자 OST로 유명해진 이선희의 ‘인연’ 등 총 6곡으로,
특히 소리꾼 황지영 님의 구성진 목소리가 돋보였던 퓨전 국악 판소리 ‘난감하네’는 흥겨운 분위기를 정점으로 이끌었습니다.
꾸준한 개최로 벌써 4회를 맞은 어울림 음악회는 앞으로도 문화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입니다.